360도 골프장 맛집 푸짐한 한상으로 배를 한가득 채우고 오다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이 찐다는 계절이 찾아오다. 

골프장 다니기 좋은 계절

골프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습하지도 않고, 모자만 쓰면 뜨거운 태양도 이제 견딜 수 있는 가을이 온 것이다. 

 

안성 이천 여주 용인 등 경기 남동부지역에는 가성비 골프장도 많지만, 못지않게 골프장 주변 맛집에서 아쉬운 조우를 하기에 좋은 음식점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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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 골프장 주변 맛집

여주 강천에 부근에 위치한 360도 골프장 맛집이라고 하는 도깨지정원 음식점을 찾았다. 

 

도깨비정원의 메인 메뉴는 한방토종백숙, 한우고기, 돼지삼겹살, 게장과 쌈밥, 한정식 비슷한 한상차림과 곤드레밥이 있다. 

 

윤기 흐르는 솥밥 대령 

쌀밥이 솥밥으로 나왔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나온 반찬만으로도 금방 한솥을 비워낼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한상차림 메뉴와 반찬 구성 

한상차림에 나오는 반찬들은 대략적으로 쌈채소, 생선구이, 더덕구이, 양념게장, 된장찌개가 나오고, 직접 농사짓고 재배한 식재료로 만들어 낸 서브 반찬들이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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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가 한창인 가을이 오다

요즘 꽃게가 제철인가보다. 양념게장을 먼저 조져부렀다. 

 

소래포구에 가서 수산물을 사는 유튜브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상인들이 불황을 이겨내려고 보다 더 싸게 판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었다. 

 

솔솔 무쳐낸 무침 반찬들도 몇개 있었다. 

 

간도 적당했고, 맵지도 않아 모든 반찬을 남기지 않았던 360도 골프장 맛집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수산물, 아직은 먹어도 괜찮다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을 물론 조심해야하지만, 대한해협에서 잡히는 생선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설령, 몇년 후 태평양으로 오염처리수가 돌고돌아 온다지만, 지금 먹을 수 있는 제철 생선은 기회가 되면 먹어두려고 한다. 

 

집된장으로 만들어낸 된장찌개도 구수한 맛이었고, 안에 들어간 두부나 채소들도 괜찮은 맛을 보여줬다. 

 

집된장으로 만들어낸 쌈짱

쌈채소와 제육 그리고 양념쌈장? 된장의 맛은 역시 좋은 쌀밥과의 조화에서 가장 빛이 났다. 

 

개인적으로 여주에 있는 360도 골프장 맛집을 찾고 있다면, 가볍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