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항 맛집 휴가지에서 만난 모둠회 물회 전문 횟집 도깨비촬영지 부근 룸식당

여름휴가지에서 만난 주문진항 맛집, 모둠회 큰 사이즈로 행복했다! 

 

여름 휴가지에서 만나는 횟집. 도깨비 촬영지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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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촬영지 부근 맛집 

북적거리는 강릉 시내보다 조금은 한적하면서도 시원한 바닷가 해안도로를 가지고 있는 주문진이 오히려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에는 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바닷가에 왔으니, 회 한점을 먹고가는 것은 예의라고 생각해서 들리게 된 주문진항 맛집 유리횟집이라는 곳을 찾았다. 

 

1층에 있지만, 몇미터 되지 않는 도로 앞으로 시원한 파도를 볼 수가 있는 곳이다. 

 

주문진도 이제는 여름철이면 물회맛집이 많아졌고, 규모가 있는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조금 럭셔리한 신축 펜션들이 많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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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해안도로 뷰 횟집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 시설이 잘 갖춰진 룸을 예약했다. 

 

단독룸이라서 수다를 떨어도 다른 테이블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여름 휴가를 보내는 맛도 느낄 수가 있던 주문진항 부근 횟집이었다. 

 

모둠회를 주문했다. 

물회가 포함된 모둠회 大 메뉴

테이블 한 가운데에는 정갈하게 썰어 놓은 횟감들이 자리를 잡았고, 게와 소라 그리고 물회가 자리를 잡았다. 

 

여름 동해안 바닷가를 보면서 먹는 횟감과 물회는 맛이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도심 속 마트에서 파는 물회, 횟집에서 파는 물회, 배달 시켜서 먹는 물회 보다 강릉 주문진 현지에서 먹는 물회만큼 맛있는 물회는 없었다. 

상추와 깻잎, 마늘, 쌈장 등이 나오지만, 이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횟감이다. 

주문진항 부근 몰려있는 맛집들 

주문진 해안도로에는 으리으리한 횟집들이 많고, 포차 방식의 횟집과 식당들도 많아 한잔하는 데 어디로 갈까 고민이 많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정갈한 식사자리와 노포같은 곳에서 푸짐한 안주로 즐기는 격을 찾아 주문진 맛집을 방문하는 것도 휴가를 즐기는 한 방법이었다. 

 

매운탕 포함 주문진항 횟집 메뉴 

모둠회가 나왔다. 여름휴가지에서 만난 바가지 없는 그런 횟감들이었다.

 

모둠회에는 매운탕도 포함되어 있으니 인원 수에 맞춰 메뉴를 잘 선택하는 것도 주문진항 맛집을 잘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횟감이 접시를 휘감은 모습으로 촘촘하게 놓아져 있었고, 가운데는 지느러미 부분의 쫄깃한 횟감들이 자리를 잡았다. 

 

매년 여름 휴가지에서는 조금 담긴 횟감이 몇 만원이라는 뉴스를 만나지만, 이곳 주문진항 맛집 유리횟집은 그러한 부분은 없었다. 

주문진 홍게 전문점들 

주문진은 홍게 맛집들이 즐비하다. 

 

저녁에 주문진읍 시내를 조금만 산책해도 홍게 대게 전문점들이 즐비하다.

 

홍게가 비싸긴 비싸지만, 진짜 게를 먹을 줄 아는 사람은 대게보다는 홍게를 즐긴다고도 한다. 

 

횟감을 올리고 같이 싸서 먹기에 좋은 식감을 가진 골뱅이(=미니 소라) 

이날 횟집에서는 간장 보다는 초장에 더 많이 찍어 먹은 듯하다. 회초장을 많이 먹었더니, 나중에 물을 몇 컵이나 벌컥벌컥 마셨는지... 

 

여름휴가엔 돈을 써야 제맛이지 

물회 역시 초장 베이스로 육수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먹다보면 저절로 음료수까지 주문해 먹기 일쑤다. 

 

메인 음식을 먹을 때 가급적이면 음료수를 마시지 않지만, 그날 여름은 너무 더웠고, 가끔마다 지나가는 구름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었던 것이 지금도 생생하다. 

 

호불호 없는 물회 메뉴 포함 

유리횟집은 물회전문점으로도 꽤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것이 남녀노소 호불호를 따질 필요가 없는 메뉴가 아니었다 생각한다. 

 

회는 물론 물회까지 주문진항 근처 펜션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들러 포장까지도 하지만, 배달주문도 많이 하고 있는 듯했다. 

배불리 먹는 것이 남는 것 

물회까지 먹고나면 배가 두둑해지는데 여름 휴가지에서는 배불리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 다들 말하면서... 

 

물회에는 소면과 밥이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메인 음식을 먹고 나면 솔직히 소면만 조금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 가게 주소 :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667 / 묵호항과 주문진항 사이. 

* 주차 사항 : 주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