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원동 맛집 - 성남 돼지갈비 맛집 칼집 있어서 더 맛있던 청와대숯불갈비

[하대원동 맛집] 성남 돼지갈비 맛집 칼집 있어서 더 맛있던 청와대숯불갈비 

 

요즘 회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먹고 싶은 메뉴는 넘쳐나고, 주머니는 한계가 있고, 어제 먹은 메뉴를 오늘 또 먹어야하는 현실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모임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평범한 메뉴 중 하나가 돼지갈비 아니던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맛집이라고 하는 돼지갈비집을 다녀왔다. 

 

청와대 숯불갈비라는 곳이다. 성남소방서에서 옆 블럭에 있지만, 큰 도로가에서 조금 들어가야 나온다.

가게 앞에는 주차할 수 자리가 5자리는 있는 곳으로 주차장이 만차라고 해도 주변에 눈치껏 세우면 될 듯 하다. 

 

서울 청와대가 일반 시민들에게 오픈되는 첫날 청와대 관람을 갔던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구경을 한참하고 나왔는데, 도심 속의 아름다운 정원과 조경이 너무 훌륭했던 것이 기억났다. 

 

이곳 청와대숯불갈비 역시 외관과 내부도 깔끔했다. 무엇보다 고기 냄새를 빨아들이는 후드(?)라고 하는 것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아 좋았다. 

돼지갈비를 주문하니 밑반찬이 참 깔끔하게 나와줬다. 왜 이곳에서 모임을 하자고 했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친구는 이곳을 자칭 성남 하대원동 맛집이라고 불렀다.

 

수제로 칼집을 낸채 나오는 돼지갈비의 양도 좋지만, 정갈하면서 먹음직스럽게 차려지는 반찬만 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었다. 

성남 돼지갈비 맛집 청와대숯불갈비 메뉴 돼지왕갈비는 1인분이 280g이다. 국내산과 캐나다산을 혼용한다고 되어 있었고, 1인분의 가격은 17,000원이었다.

 

요즘 식당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이지만, 이 정도의 가격은 평균 수준이었다. 

 

칼집 낸 돼지갈비 속으로 양념이 잘 배어있기 때문에 숯불 위에서는 금방 고기가 탈 수 있다. 돼지갈비가 두툼했다.

두툼해서 퍽퍽스러움이 있을까도 생각했지만, 숙성을 잘 해서 그런지 오히려 부드러웠다. 양념도 간이 괜찮은 편이었다. 

 

돼지갈비를 쌈장에도 찍어 먹기도 했지만, 양파절임과 곁들이는 것이 제일 맛이 좋았다. 

 

성남 하대원동 맛집 청와대숯불갈비는 돼지왕갈비, 오겹살, 소막창, 소생갈비살, 육회가 메인 메뉴다. 감자전도 있었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있었다. 

 

돼지갈비를 먹고난 후 나는 물냉면을 먹었는데, 비빔냉면도 맛있어 보였다. 물냉면은 역시 감칠맛 확 올라오는 육수가 제맛이었다. 

 

옆에 있는 테이블에서는 오겹살을 먹고 있었는데, 두껍게 보이는 오겹살 고기도 퀄리티가 높아 보였다. 다음 모임장소 정할때는 오겹살을 구워 먹어봐야겠다. 오겹살은 국내산.

 

이곳 성남 돼지갈비 맛집 청와대숯불갈비 내부는 약 50석 정도 규모의 음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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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이름 : 청와대 숯불갈비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마지로 46-12 (하대원동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