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분당 야탑역 횟집 깊어가는 가을철 모임하기 좋은 곳에서 달리다

by 인포식신 2022. 9. 19.
728x90
반응형

분당 야탑역 횟집 깊어가는 가을철 모임하기 좋은 곳에서 달리다

 

14호 태풍 난마돌이 일본으로 빠져나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한다는 소식입니다. 힌남노 태풍처럼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밤공기가 좋은 요즘, 깊어가는 가을도 잠시라는 것을 알기에, 분당구 야탑역 부근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임할 때 만만한 메뉴 중에 하나가 횟집이기도 해서 야탑역 먹자골목에서 밤새 달리고 왔습니다. 

 

가을 제철에 나오는 생선 및 해산물들이 많습니다.

 

비싸서 먹지 못하는 것들도 있고, 이 때 아니면 먹지 못하는 것들도 있어서 아쉽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공존하는 가을철이 되고 있습니다. 

 

야탑역 횟집 황금어장이라는 곳인데, 여름에는 물회를 먹으러 갔던 곳입니다. 원산지 표기가 어종별로 주르륵 기재해 놓았습니다.

 

이것이 표준입니다. 원산지 표기 안하면 과태료(?), 벌금(?), 행정지도(?), 단속(?) 등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음식점은 필수입니다. 당당하게 원산지 표기를 눈에 잘띄게 해놓았던 야탑역 횟집이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모둠회. 깔끔하게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황금어장은 없는 회 빼고는 다 있던 분당 야탑역 횟집이었습니다. 

 

광어, 우럭, 도다리, 세꼬시, 감성돔, 참돔, 줄돔, 농어, 참숭어, 대방어 등 사이즈별로 있고, 조개전복라면, 날치알주먹밥, 통우럭 매운탕, 서더리탕, 알탕, 동태탕 등 식사할 수 있는 메뉴도 있었으며, 횟감과 생굴과 골뱅이가 추가된 세트메뉴도 있었습니다. 

728x90

탕탕이. 씹어 줄수록 단맛이 올라옵니다. 뻘이 있는 바닷가로 여행을 가면 탕탕이는 무조건 먹고오는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기력 보충하는 음식 중 갑입니다. 

 

모둠회 상차림이 차려지고, 대장이 건배사를 하면 모임이 시작됩니다. 그날은 허리 띠 풀어놓고 먹기 시작해서 몇병으로 끝났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먹을 만한 스끼다시도 나옵니다. 화려한 스끼다시보다는 먹을만한 것들만 내어 주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미역국이 정말 개운하고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속풀이 해장국 같은 느낌이어서 한잔하고 미역국 떠먹고.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야탑역 횟집 황금어장의 장사 전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야탑역 주변은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어서 그 곳에서 모임만 한다면 다들 환장을 합니다. 1차부터 5차까지는 거뜬하게 해결된다는... 


* 가게 이름 : 황금어장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76-2 

 

 

 

728x90
반응형
※ 제휴배너 클릭시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