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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영종도 맛집 생선구이 맛있는 집밥구어선생, 을왕리 해수욕장 가는 길에 저녁식사 가성비 나오는 곳

by 인포식신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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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생선구이 맛집을 찾다.

가성비 나오는 모둠생선구이,
푸짐한 반찬으로 한가득!
을왕리해수욕장 갈때 후회없을 곳! 

 

태풍 힌남노가 북상할 것이라고 하던 지난 주 평일날, 영종도 드라이브하러 가는 길에 조용하게 저녁 식사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영종도에 있는 을왕리 해수욕장 부근, 왕산해수욕장, 선녀바위해수욕장, 용유도 해변 근처에는 횟집, 조개구이, 칼국수, 튀김, 한식집들과 전망이 좋은 카페들까지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그렇다고 영종도가 도심처럼 음식 가격이 준수한 편이 아니라서, 미리 영종도 넘어가기 전 식사장소를 찾게 됩니다.

 

미리 밥먹을 곳을 정해놓고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영종도 쪽으로 두세명이 한차에 올라타서 함께 찾아가 식사하기에는  가성비 끝판왕이었습니다. 

생선구이 맛집답게 식당 앞에 시원하게 생선구이라고 현수막을 달아왔습니다. 오직 생선구이 한상차림 메뉴!

 

인천 영종도 생선구이 전문점답게 이것 저것 여러가지 하지 않는 찐! 생선구이맛집이었습니다. 

 

 

영종도 운서역 부근 영종하늘도시 주택상가 안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카페거리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어서 영종도에 있는 해수욕장을 찍고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입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달려가기 전에 영종도 시내로 T맵 찍고 가면 쉽습니다. 

 

 

*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화랑목로 100번길 54 (운서동 3039-8) 

* 가게이름 : 집밥구어선생 

* 매주 일요일은 휴무하는 날!! 


영종도 생선구이 맛집 내부의 인테리어는 너무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생선구이집이나 횟집처럼 테이블 우에는 1회용 비닐커버 사용으로 되도록이면 청결함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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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한상 푸짐하게 나오는 메뉴는 솥밥과 함께 차려지는 모둠생선구이입니다.

 

모둠생선구이 금액은 15,000원으로 1인당 1인분은 꼭 주문해야 한다고 적혀있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놨습니다. 

 

생선은 열기와 꽁치, 고등어구이로 구성되었는데, 생선 굽는 정도가 알맞아서 그런지 비린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생선구이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너무 좋았던 나머지 헐레벌떡 솥밥을 퍼서 풀세팅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맛깔스럽게 차려진 여러가지 반찬의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요즘 해장국도 1만원이 넘는데, 5천원 더 주고 여러가지 생선구이에 솥밥에 푸짐한 반찬까지 먹게 될 줄이야. 

 

손님 상에 내어 놓는 생선구이 종류는 철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고등어, 갈치, 가자미, 조기, 이면수, 꽁치, 열기 등 제철 공급되는 생선에 따라 구이를 3가지 정도 선택해서 내어 놓는다고 했습니다. 

 

강릉 주문진 생선구이 맛집이라고 갔었을 때가 갑자기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너무 비싼데, 반찬은 몇개 안되는 반찬, 그리고 솥밥이 아닌 그냥 공깃밥이 전부였고, 소문난 강릉 주문진 맛집이라고 하면서 줄까지 세우고, 가격도 이보다 비쌌던 기억.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생선구이 육즙이 들어있어 촉촉했습니다. 고슬고슬한 솥밥과 생선구이의 조합은 그냥 밥도둑 자체였습니다. 식사량이 많다면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공기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밥집의 기본 컨셉은 굶주린 백성을 위해 양껏 배풀어주는 맛이 아닐까합니다. 이런 곳이 저에게는 바로 영종도 맛집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겉바속촉! 겨자 풀어놓은 간장에 심심하지 않게 찍어먹었던 생선구이가 알콜을 부르기도 했지만, 운전을 하는 당사자여서 과감하게 포기해서 아쉬웠던 영종도 드라이브였습니다. 

 

뚝배기에 나오는 된장국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된장찌개스러움이 있는데, 된장국이라고 했습니다. 여름지나고 갑자기 쌀쌀해지는 바람에 뜨끈하게 나오는 음식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솥밥의 매력은 숭늉밥을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배가 불러도 숭늉밥은 소화시켜준다고 해서 꾸역꾸역 먹긴 했지만,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많이 먹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집밥구어선생 이름처럼, 집밥 먹는 듯한 정성스러운 반찬에 한번 놀라고, 잘 구어낸 생선구이 식감에 한번 놀라고, 배불러 죽을지도 모르는 솥밥의 맛에 한번 놀랐던 영종도 맛집. 을왕리 해수욕장 가는 길이라면, 가성비 나오는 생선구이 식당 꼭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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