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막국수 맛집을 찾았습니다.
여주쌀로 밥짓는 숨은 현지인맛집
여주에는 맛집이 많습니다. 강원도와의 경계적인 지리적 위치도 있고,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위치도 있습니다.
또 여주에는 명품아웃렛이 고속도로 입구와 인접해있어 쇼핑하러 오고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주에는 골프장도 많은 편으로 그에 맞춰 비교적 규모가 있는 음식점들도 있는 편입니다.
여주 현지인 맛집이라고 알려진 들꽃가든이라는 음식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보였던 여주쌀. 여주쌀은 실제 판매가격도 다른 종류의 쌀보다 더 비쌉니다.
벽면 곳곳에 메뉴를 홍보하는 부착물이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골퍼들 눈에 들어올만한 아침식사 되는 곳, 골프장 들어갈 때 아침먹고 라운딩 끝나고 나오면서 저녁먹고 가는 그런 컨셉의 여주맛집이었습니다. 제주 흑돼지 두루치기라는 메뉴판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음식점 내부는 넓고 쾌적해 개운하게 저녁을 먹고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마당 주변은 정원으로 꾸며놓았고, 넓직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차종에 관계없이 드나들 수 있었던 식당이었습니다.
무덥고 습한 날에는 일찍 움직이는 것이 방법입니다. 여행 출발을 해도, 골프장을 간다하여도 뜨거운 날에는 모자도 이겨내지 못할 정도가 됩니다.
비빔 막국수를 주문하고, 일행은 소머리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비교적 간편한 식사를 하기로 했던 날이었습니다. 여주막국수 맛집을 검색하면 여러곳이 나오는데 운전하는 동선을 고려해 들렀습니다.
쫄면이나 냉면과는 사뭇 다른 식감의 막국수. 지금은 춘천여행이나 강원도 관광지에서만 먹는 특별한 음식은 아닙니다.
비빔막국수의 비주얼도 좋지만, 푸짐하게 올려져 있는 것을 보면 푸짐하다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막국수는 비빔장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비빔장 맛있는 곳이 바로 막국수맛집이 되곤 합니다.
소머리국밥 역시 고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소머리국밥이 가격이 비싼만큼이나 고기가 많이 들어있다는 것은 진리인듯 했습니다. 푸짐하고 두께감 있던 머릿고기가 기분을 흐뭇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소머리국밥에는 반드시 양념간장소스가 딸려 나옵니다. 짜지 않은 간장소스였고, 찍어먹는 순간 그 식감에 매료되었습니다.
여주 현지인 맛집이라고 해서 들렀던 여주막국수집 들꽃가든. 이곳에는 메뉴도 다양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구분해 주문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지만, 휴가철에는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메뉴를 시켜먹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주 숨은 맛집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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