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360도 골프장 맛집 메뉴 '흑돼지 두루치기전골' 길다길어~

계절의 여왕 5월은 미친듯이 싸돌아 다녀야 제맛이라고 하던데! 

 

여주 360도 골프장 맛집 들꽃가든이라는 곳을 점심때 상경하다가 들렀습니다. 

 

제주흑돼지 두루치기, 공치러 갈때는 소머리국밥, 집으로 복귀할 때는 막국수에 수육을 먹는다고 적어놨습니다. 

 

메뉴는 많았으나, 조금은 익숙하지 않은 메뉴, '제주흑돼지 두루치기전골'이라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보기에도 신선한 채소들입니다. 직접 계절마다 밥상에 올리는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손님에 올리는 식재료를 선정하는 데에 그만큼 깐깐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이던 여주 360도 골프장 맛집스러웠습니다. 

 

제주흑돼지 두루치기는 미리 예약해야 기다림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많은 관계로 마냥 기다리기 몇십분 되지 않아 상에 올라왔습니다.

 

여주여행 중이거나, 강원도에서 여주를 거쳐 국도를 이용하거나, 골프를 마치고 상경하는 시간이 촉박하다면, 미리 전화해서 메뉴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주흑돼지 두루치기의 하일라이트는 껍데기와 살코기 붙어있는 고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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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 들어가 있어서 푹 끓여준 다음 직접 흑돼지를 잘라먹는 스타일이었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대충~ 잘라도 맛있어 보일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맛있던 것은 큼지막하면서도 양념가득 배인 두부였습니다. 의외로 두께감 있는 두부도 이렇게 맛이 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주시 강천면에 있는 360도 컨트리클럽을 이용하는 골퍼들에게 나름 알려진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