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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분당 율동공원 맛집 팥칼국수 새우볶음밥 쌍화차 Oldies But Goodies

by 인포식신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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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율동공원 맛집 팥칼국수 새우볶음밥 쌍화차 Oldies But Goodies

 

분당 율동공원 산책갔다가 점심 먹을 곳 없는지 찾아보다가 옛풍스러운 음식점을 들어가게 되었다. 

 

그야말로, 오래된 편안함과 익숙함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던 들꽃향기라는 식당이다.

 

새마을연수원 사거리에서 율동푸드파크가 시작되는 그 지점, 산촌누룽지닭백숙집 바로 옆편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이보다 더 높은 가을하늘은 없을 것 같은 무르익어가는 가을날씨에서 만난 분당 율동공원 맛집이라고 했다. 

 

찻집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대들보가 있고, 문틀이 있던 한옥식당이었다. 고즈넉한 실내 분위기가 어딘가 모르게 편안함을 가져다 주기까지 했다.

 

이 집의 메뉴는 대추차, 쌍화차, 생강차, 커피가 있고, 전통차와 식사가 세트였다. 물론 알콜과 음료도 있다. 

 

율동푸드파크 초창기부터 운영해오고 있다는 이곳 들꽃향기의 시그니처 메뉴는 당연히 전통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특선은 특선메뉴였다. 불고기덮밥, 카레밥, 오징어덮밥, 새우덮밥, 김치볶음밥과 팥칼국수 등이 있었다. 

 

팥칼국수 메뉴를 보니 먹어본지가 언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어렸을 적 엄마가 동짓날이면 새알이 들어가 있는 팥죽을 해주던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팥칼국수와 새우볶음밥을 주문했다. 간편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부족함이 없던 반찬과 함께 근사하게 차려져 테이블 위로 올라왔다. 

 

칼국수 종류를 먹을 때는 사실 김치맛이 아니던가. 흔하게 먹을 수 없던 팥칼국수는 영양식단 그 자체였을 정도로 맛이 깔끔하면서 든든하게 속을 채워줬다. 

 

구수함 같은 것이 찐하게 올라오는 것이 율동 들꽃향기 팥칼국수의 매력이다. 이곳에서 내어 주는 팥죽과 칼국수에 사용되는 팥은 국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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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시간이 걸려도 배고픈 배를 채웠다. 분당 율동공원 한바퀴를 산책한다는 것은 운동보다는 산책 수준이어서 쉽게 배고프게 만들었기에 더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새우볶음밥의 풀샷이다. 떠먹는 국물이 별도로 나온다. 동그랗게 데코를 해서 놓아준 새우볶음밥 위에는 새우가 빼곡하게 토핑되어져 있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분당 율동공원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율동공원을 같이 산책해 준 분도 밥알이 잘 볶아져 나와 나중에 소화도 잘 되었다고 했다. 

 

율동공원 부근에는 요즘 부쩍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밤이면 밤마다 주차하기 힘든 식당들도 있다. 율동공원으로 쉼을 하러 갔는데, 붐비는 주차장보다는 조금 여유있는 음식점을 모임장소로 이용해도 좋을 듯 싶었다. 

 

분당 율동공원 팥칼국수 맛집 이곳은 별도로 예약하면 룸을 내준다고도 했다. 근처 등산하고 내려오는 동호회로 보이는 일행들은 예약을 해서인지 여러명이 함께 단체룸을 이용하기도 했다. 


* 가게 이름 : 들꽃향기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만세길 9 (율동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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