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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맛집 - 영월군 곤드레 돌솥밥 생선구이 맛집 현지인 추천해 방문, 2인 3.1만원 가성비 점심식사 해결

by 인포식신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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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맛집] 영월군 곤드레 돌솥밥 생선구이 맛집 현지인 추천해 방문, 2인 3.1만원 가성비 점심식사 해결  

 

영월군청 부근 생선구이 맛집 

강원도 영월군 곤드레 돌솥밥과 생선구이 돌솥밥하는 맛집을 찾았다. 가게의 간판 역시 오래된 식당이라는 말해주 듯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간판은 아니었다.

 

이곳 영월 곤드레밥집은 강원도 영월 여행에서 만나게 된 영월 읍내 현지인 맛집 중 하나라고 했다. 대로에 있어서 숨은 맛집은 아닌 듯했다.

 

영월군청 내 시설을 이용하던 중 안내하는 여직원이 안내해 준 식당으로, 영월 여행자라면 한번 꼭 가봐야할 추천 음식점이라도고 했다. 

 

곤드레 나물이 유명한 강원도 영월 

강원도 정선, 영월은 곤드레 나물로 유명한 곳이다. 곤드레 나물을 건조시켜 놨다가 물에 불려 밥을 지을 때 올리게 되는 말린 곤드레가 아닌 생곤드레 나물로 돌솥밥을 짓는 곳이었다. 

 

영월군 맛집, 문화식당 분위기 

강원도 영월 맛집 문화식당의 내부에는 로타리클럽 벽시계와 오래된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한 미녀들의 단체사진이 걸려있었고, 맛집 방송에 여러차례 소개된 역사를 전시하듯 꾸며져 있었다. 

 

문화식당의 대표메뉴는 의외로 단촐하다. 생선구이와 곤드레 돌솥밥 딱 2가지다. 이 때문에 오히려 영월군 읍내 맛집이라는  느낄 수 있다. 

 

작년보다는 1천원씩 모두 오른 메뉴가격이었다.

 

생선구이 돌솥밥은 1만원, 곤드레 돌솥밥 역시 1만원이고, 생선구이 한접시 추가도 1,000원이 올라 11,000원이었다. 대신 도심과 다르게 대중적인 주류는 4천원을 유지하고 있어 반가웠다. 

 

곤드레 돌솥밥과 생선구이 추가 주문 

곤드레 돌솥밥 2개와 생선구이 한접시를 추가로 주문했다.

 

생선구이 돌솥밥을 먹자니 곤드레가 빠지면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였지만, 영월 곤드레 돌솥 맛집을 찾는 사람 대부분이 이렇게 주문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주문이 들어가고 나면, 반찬이 상 주변으로 차려졌다. 

 

반찬까지 훌륭한 영월 생선구이 맛집 

고추, 상추와 쌈장, 생선구이 찍어먹을 겨자 섞인 간장, 콩나물, 마늘쫑, 어묵볶음, 오징어젓, 가지나물, 생김치, 씀바귀(?) 절임 나물이 나오고, 꽤 토속적인 된장찌개가 뚝배기에 담겨져 나왔다. 

 

톡쏘면서 입안을 씁쓸하게 만들어주는 씀바귀 나물이 이색적이었다. 어렸을 적에는 많이 먹었던 씀바귀 나물이 지금와서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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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거리는 콩나물 무침과 마늘쫑 역시 간이 알맞아 밥 반찬으로는 안성맞춤이었다. 

 

특히 가지나물은 연해서 입안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반가운 반찬이었다. 양념을 하지 않은 가지나물을 잊고 살았던 것이 생각났다. 

 

곤드레 돌솥밥을 덜어 먹는 스텐 대접이 각각 앞에 놓이는데, 이것 역시 도심생활 속에서는 잊고 살았던 우리나라 희귀품이 아니던가. 

드리어 생선구이가 나왔다. 테이블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고, 뜨끈한 온도를 가지고 있어 바로 숟가락이 나도 모르게 움직였다. 갓 구워서 나온 생선구이는 육즙을 잔뜩 감싸고 있었다. 

 

3가지 생선이 나오는 문화식당 

강원도 영월은 바닷가가 없는 산악지역인데, 생선구이가 생소할 수 있지만, 이상하게 생선구이를 찾게 된 것이 신기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 영월 생선구이 맛집이라해도 손색없을 만큼 굽기 정도가 적당했다. 

 

영월 읍내 맛집 문화식당의 생선구이는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메뉴판에 설명해 놓았다.

 

고등어, 임연수, 꽁치 이렇게 3총사가 나란히 차려져 나왔다. 2명이 먹기에는 조금 남길정도의 통사이즈의 생선으로 나와 조금 남겼던 것이 생각난다. 

 

영월스러운 토속적 뚝배기 된장찌개 

보글보글 뜨겁게 달구어진 뚝배기에 토속적인 향기 가득한 된장찌개가 나온다.

 

떠먹을 수 있게 앞접시와 국자가 나오는데, 뜨거울 때 건져 내어 먹는 두부가 왜 그렇게 맛있었는지 지금 이순간에도 침이 고일정도다. 

 

곤드레 돌솥밥의 밥을 스텐 그릇에 담아 내어 비벼 먹을 때 넣게 되는 양념간장이다. 간장에 온갖 채소들로 양념이 되어 있어 풍미가 좋았었다.

 

강원도 동해안 여행은 맛집여행이 아니던가. 동해 바다가는 시간이 걸린다할지라도 영월 맛집 문화식당을 꼭 들리는 것이 유일한 낙이 되었다. 

 

감탄하는 곤드레나물 돌솥밥 클라쓰 

곤드레나물은 돌솥밥 뚜껑을 여는 동시에 감탄하게 만들었다. 푸짐한 곤드레가 한가득 쌓여있었고, 생 곤드레라서 코끝으로 올라오는 향기가 그윽했다. 

 

녹색의 푸르름과 들기름을 뿌리고 돌솥밥을 짓는 이유로 구수한 냄새의 조합은 형용할 수 없을정도였다. 

 

강원도 영월 맛집 문화식당의 곤드레 돌솥밥과 추가한 생선구이 한접시의 풀샷이다. 강원도 영월에서 재배한 곤드레나물은 비타민, 섬유질, 무기질 등 영양소가 많아 우리 몸에 좋다고 한다.

 

강원 영월군 읍내 문화식당 주변에도 이와 똑같은 곤드레 돌솥밥과 생선구이 메뉴로 손님을 맞이하는 식당이 여러 곳이 있을 정도로 곤드레밥이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권장 

돌솥밥은 주문과 동시에 밥이 올려지기 때문에 상에 나오는 시간이 약 25분이라고 메뉴판에 설명되어 있다. 그 때문에 미리 식당을 방문하기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배부름, 돌솥밥 누룽지 

돌솥밥답게 밑에는 누룽지가 만들어졌다. 박박 긁어서 담기보다는 누룽지는 남겨놓은 채 숭늉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너무 밥을 많기 퍼담으면 나중에 밥알이 없는 숭늉이 되어 조금 허전하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곤드레돌솥밥으로 숭늉 만들기는 실패했다. 

 

시골스러워 정감있는 영월군 맛집 

맛집 TV 방송에 출연한 컷들로 식당 입구를 장식해 놓기도 했던 영월 맛집의 모습이다. 문화식당 사장님이 직접 홀서빙을 보고 있어 얼굴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가난해서 먹을 것이 없던 배고팠던 옛시절, 강원도에서 흔하게 났던 곤드레나물을 겨울에 말렸다가 먹었다는 이야기에서부터 곤드레돌솥밥은 시작된 모양이다. 

 

강원도 정선, 영월, 태백, 충청북도 제천, 단양 등 산새가 높고 험한 지역에서도 곤드레나물 밥집이 있다.

 

하지만, 생곤드레를 이용해 돌솥밥을 하는 곳은 드물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던 점심 식사로 기억된된다.


* 가게 이름 : 문화식당 

* 네비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 (영흥리 959-28) 

* 주차 : 주변 한적한 도로 아무데나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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