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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라면 물가 최고치 기록, 14년만에 최고치 보여 서민 경제 타격 중

by 인포식신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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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라면 물가 최고치 기록, 14년만에 최고치 

라면물가 매년 상승 추세

나 같은 서민은 늘 먹고 사는 것이 문제다.

 

물가는 치솟도, 경기는 여전히 바닥을 기어가고, 부동산 시장은 바닥을 다지는 듯 보이나 생각처럼 회복세는 체감할 정도가 아니어서 안개 속에서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물가는 모두 오르는 데, 안 오르는 것이 있다면, 월급과 아이 성적이라고 하는 농담이 생각난다.

소비자물가지수 꾸준한 상승

통계청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IMF, 2009년 2월) 이후 14년 3개월만에 라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지난해 동월보다 13.1% 올랐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모든 뉴스 방송 언론사에서 대대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라면 물가의 인상은 그냥 지나칠만한 이슈는 아니다.

 

가장 서민적이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한 끼의 식사의 대명사 라면 값의 인상은 심각한 고물가 경기 상황을 대변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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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라면값만 문제가 아니다

만라면 값이 꾸준히 인상되는 것은 단지 올해뿐만의 추세가 아니다. 

 

지난 해 농심은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했었고, 오뚜기와 팔도 역시 소비자 가격을 11%와 9.8% 인상했으며, 삼양식품 역시 11월 평균 9.7%를 올렸다. 

 

한끼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우리 소비자의 부담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밀가루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식재료 인상으로 음식점의 메뉴 가격도 1천원~2천원 가량 슬쩍 인상되어 같은 스펙의 메뉴라면 1천원이라도 더 저렴한 곳을 찾게 되는 습관이 생겨나고 있다.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0% 가까운 가공식품 및 외식 품목에 대한 월별 자료다. 

 

잼, 드레싱소스, 물엿, 맛살, 치즈, 어묵, 파스타면, 초콜릿, 혼합조리료, 당면, 부침가루, 참기름, 육류가공품, 식용유, 발효유, 라면, 사탕, 파이, 피자, 차, 설탕, 두유, 커피, 소시지, 스프, 빵, 과일가공품, 스낵과자, 햄버거, 김밥, 김치 등 모두 가격이 인상되었다. 

 

1월보다 2월, 2월보다 3월, 3월보다 4월, 4월보다 5월... 

 

그나마 작년 물가상승 데이터와 올해를 비교한다면 오히려 작년 물가 수준이 그리워진다. 

한번 오르면 내리지 않는 물가 걱정

물가 가격의 인상은 월을 거듭할수록 계속 인상되고 있으며, 한번 오른 이러한 식재료 가공품들은 잘 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어 더 낙심하게 만든다. 

 

당장, 편하게 주문해먹었던 배달음식도, 자주하던 외식도, 툭하면 먹었던 직장 동료 회식 등등 모두 편하지 않게 부담되는 수준으로 물가 상승이 되고 있어 늘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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