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맛집, 유명 관광지맛집 ··· 원산지 표기 제대로 하고 있을까?

"여름휴가철 이미 관광지 맛집이 왜 유명한지 알고 떠나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휴가지에 있는 지역 유명 맛집, 쉬어 가는 휴게소 등 원산지 표기가 엉망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7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유명 음식점과 관광지 맛집이라고 하는 곳 등 식품접객업소 90여 곳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음식점 15곳을 적발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손님 상에 내어 놓으면서, 원산시 표시판에는 국내산과 중국산을 동시 표기해 놨다.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손님 상에 내어 놓은 지역 유명 맛집 및 여름 휴가철 관광지 맛집 등은 식재료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고, 식품 보존기간을 지키지 않고 요리 또는 조리했거나, 식품접객업으로 신고하지 않은 곳 등 15곳이라고 합니다.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이란 말인가요? "어짜피 한번 왔다가 안오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지역 유명 맛집 또는 관광지 맛집 운영자님들의 그동안의 노하우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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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기도 특사경이 적발한 사례별 위법한 3가지 항목들.

음식 식재료 등의 원산지를 실제 중국산을 쓰면서 국내산 중국산으로 혼합 표기해 사용하거나, 냉동보관 온도에 맞지 않게 식재료를 보관 또는 보관기간이 지나도록 폐기하지 않고 보관했거나, 식품접객업(영업신고증) 신고없이 커피 및 음료 등을 판매하고 주변 관광지 입장권과 혼합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한 곳을 단속했다고한다. 

 

관련 법률에 따라 식재료 원산지 혼동 표기의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식품 보존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행위의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데, 그렇게 돈이 많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맛집들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맛있는 음식으로 승부하고 있지만, 이런 위법한 음식점들(맛집)들 반드시 지역에서 퇴출했으면 합니다. 지역을 옮겨서 개업하더라고 그 단속이력이 꼬리표가 되어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법제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분 좋게 여행가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갔는데 실망해서 오면 그 손해는 누가 입을까요? 요즘 SNS에 한번 오르락내리락 하면 바로 폭망각이라는 것 이미 잘 아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