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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분당 조개구이 맛집 - 야탑역 가리비+전복구이 늦은 밤까지 달리는 모임장소 추천

by 인포식신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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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조개구이 맛집] 야탑역 가리비+전복구이 늦은 밤까지 달리는 모임장소 추천

 

서해안 바닷가까지 가지 않아도 분당 도심 속에서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는 야탑역 조개구이하는 곳을 다녀왔다. 

 

코로나19가 잠잠해졌다고 모여! 여름 휴가 다녀왔다고 모여! 가을이 와서 쓸쓸하다고 모여! 추워지는 겨울이 온 것 같다며 모여! 모임하는 이유가 참 가지가지인 요즘을 보내고 있다. 

 

분당 야탑역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코다리정식 전문점이다.

 

동태탕도 팔고, 해물탕도 있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으례적으로 찾게 되는 야탑역 코다리1번가인데, 이번에는 조개구이를 먹는다고 모였다.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되어 있는데, 그때까지 술 마실 체력이 있는 사람은 못되는 편이다.

 

버티며 놀자면 새벽 2시는 가능하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친구들도 귀가하는 시간이 빨라졌다. 

 

코다리1번가 앞에는 이렇게 수족관을 준비해 두었는데, 조개들이 한가득 채워져 있다. 원산지 표기는 요즘 필수.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고 부착되어 있었다. 

 

메뉴가 참 화려하고 가지 수도 많아 보이지만, 메인은 식사류와 조림, 탕, 찜류가 있고, 조개구이로 크게 나뉘어 있었다. 

 

코다리1번가라는 가게 이름에도 있듯 코다리정식이 식사메뉴로는 메인이었다.

 

시래기가 들어가거나 곤이가 들어가거나 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달랐고, 추가로 곤이와 동태, 알을 추가해 먹는 방식이다. 

 

코다리 조림이나, 아구찜, 해물찜, 동태탕과 해물탕 메뉴를 주문해 모임을 할 수도 있어 보였다. 지하 층에서는 인원수가 많은 단체모임도 수용이 가능하다 설명해줬다. 

3명이 모여서 조개구이 중간 사이즈를 주문했다. 잘 손질된 가리비와 전복이 차려져 나왔다. 

 

조개 내음이 나는 순간 서해안 바닷가의 짠내가 살짝 나는 것이 꼭 바닷가에 와 있는 착각도 잠시, 짠부터 일단 시작하자고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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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코다리1번가의 조개구이 중간사이즈 풀샷이다.

 

푸짐한 듯 아니 부족한 듯 보이지만, 먹고 마시고 떠들다 보면 배가 금방 불러 왔다. 

 

불판 위에 조개를 올리고, 치즈도 올려 녹여 주고. 그 다음엔 조갯살을 넣어 고소한 치즈를 찍어먹으면 근사한 최고의 안주가 되었다. 

 

동창들 모아서 1박 2일 서해안으로 MT를 가자고도 이야기하지만, 전체 인원이 모이기가 어렵고 숙소잡고 연락하는 것이 힘들어 그날 그날 연락 닿는 녀석들만 모이는 것이 쉬워 분당 야탑역에서 자주 모임을 갖는 편이다. 

 

분당 야탑역에는 없는 메뉴 빼고 국내 메뉴의 맛집은 다 모인 성남시의 으뜸 상권이 아니던가.

 

꼭 동해안 서해안 바닷가를 가지 않아도 횟감, 조개구이, 찜종류,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서 이곳 상권을 툭하면 이곳으로 잡고 있다. 

 

커다란 전복은 아니지만, 그 나름대로의 맛을 가진 전복구이다. 맛이 좋은 것은 둘째치고 꼬들꼬들한 식감과 넘기는 시원함이 있어 좋았다.

 

이 모임자리에서는 절대 꺾어 마시면 혼나는 자리라서 솔직히 눈치도 가끔 보면서 술잔을 기울이게 된다. 

 

가리비 조개가 보글보글 육즙을 머금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 얼마나 맛있던지 추운 겨울이 되면, 다시 모이자 약속하면서 야탑역에 있는 분당 조개구이 맛집을 나왔다.

 

이곳을 나와서 2차는 당구장, 3차는 호프집, 4차는 각자의 집으로...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훌쩍 넘었던 날이었지만, 무척 즐거운 자리였다. 


* 가게 이름 :  마린보이 코다리1번가 동태찜/해물찜 

* 가게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86번길 3 (야탑동 376-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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