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막국수 맛집 건강한 한끼가 주는 즐거운 식사

하루하루 더워지는 요즘.

모두들 막국수 좋아하시겠죠? 

 

강원도 동해안을 다녀오다가 차가 밀리면 우회하게 되는 첫 관문인 원주. 

 

밥때가 되면 참지 못하는 일행들이 간단하게 막국수를 먹고 가자면서 들리게 된 오크밸리 막국수 맛집 '메밀꽃필무렵'이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푸른 산새로 둘러 쌓인 오크밸리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주차마당도 넓직하게 단독채로 된 음식점이에요. 

 

메인 메뉴는 메밀전병, 석쇠불고기, 수육, 배춧국, 다슬기 해장국, 잣이 들어간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양이 들어간 선지해장국, 그리고 콩탕입니다. 

 

아침메뉴에는 해장국과 콩탕이 주메뉴하고 하니 오크밸리 골프장 다니시는 분들 계시면 아침식사 주문 메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오크크릭골프장이 있어서인지, 새벽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는 오크밸리 주변 아침식사되는 식당이기도 했어요,. 

메밀꽃필무렵 음식점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요. 

 

저희 일행은 보쌈 수육, 메밀전병, 석쇠불고기, 그리고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여행이란게 원래 먹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잖아요.

골고루 먹어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일행의 뜻을 받아...

 

흐물흐물하지 않고 탄력이 있는 수육은 무쌈과 새싹을 올려서 먹었는데요.

도심에서 먹는 그런 감칠맛 깊은 보쌈하고 비교해서는 뭐랄까... 건강한 느낌? 그런 맛이었어요. 

 

메밀전병은 가끔 먹어봤던 터라,, 쫄깃함과 함께 담백함이 가득했어요. 

불맛향기 가득한 석쇠불고기는 그 나름대로의 맛도 좋았지만, 물막국수와 함께 돌돌 말아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들게 하는 잣이 들어간 물막국수는 정말 시원했답니다. 졸음 운전하는 경향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물막국수 한사발 말아먹고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수육 올려서 물막국수 즐겨도 좋아요. 개취이긴 하지만, 저는 불향기 나는 석쇠불고기가 더 좋았어요. 

오늘도 꽤나 더웠는데, 한 여름에는 강원도 동해안 오는 길은 더 더워지겠죠? 

그럴때는 원주 오크밸리 막국수 맛집 방문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너무 개걸스럽게 먹었는지.. 먹고 난후 옷에 음식물이 튀었어요.ㅠㅠ 

건강한 한끼를 즐겼던 것 같아서 메밀꽃필무렵 막국수 Good~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