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이곳저곳에서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려고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그에 맞춰 봄바람이 들어오는지 마음도 싱숭생숭해진다.
몇일전 다녀온 그곳,
병점 회전초밥 전문점 우리동네 회전스시오라는 곳이다.
네비 주소는 화성시 진안동 914-1 / 도로명 주소는 화성시 효행로 1051 메인프라자 2층이다.
복도에 설치된 원형 LED 간판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지방은 10시 넘어서도 음식점을 연다지만,
수도권은 아직 10시에 모든 음식점들이 문을 닫기에
9시 50분이면 퇴장할 분위기가 조성되고,
그에 맞춰 집에 들어갈 채비를 하게 된다.
거의 일상생활화 되어 가기 때문에 적응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코로나19가 마냥 아쉽기만 하다.
회전초밥이 테이블 롤러를 타고 그 자태를 뽐내면도 계속 돌아간다.
여러가지 초밥이 있고,
대부분의 초밥의 가격은 1,390원이다.
초밥의 재료가 횟감이나 고기나,
채소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가격은 동일했다.
이곳 병점 회전초밥 우리동네 회전 스시오의
초밥 종류를 말하기에는 기억력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다.
여튼 내가 접해본 초밥,
그리고 방송에서나 봄직한 초밥의 종류는 모두 있다고 보면 된다.
초밥집이면 간장과 고추냉이 소소는 기본이겠지만,
그날따라 초밥이 맛있어서 그랬는지,
또는 봄의 싱그러움이 있어서 그랬는지
고추냉이와 섞인 간장이 유난히 맛있었던 하루였다.
새우초밥, 움츠렸던 겨울에서 봄을 맞이하게 해주는
그런 입맛으로 새우초밥을 즐겼다.
먹는 양이 많은 나는...
병점 회전초밥 퇴장시 계산할 때 보니
15개 접시나 먹어서 여지없이 배부른 돼지가 되고 말았다.
대충 눈으로 회전하고 있는 종류가 50가지는 되지 않나 싶다.
성게알 초밥도 입안을 싱그럽게 만들어줬던 대명사였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성게알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두개정도는 기본적으로 먹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테이블에 차려지는 기본 찬은 비교적 깔끔하게 세팅되었다.
그리고 병점 회전초밥 전문점 이곳은
내부 매장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기분좋게 초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후식은 기본으로 달고 다니는 나의 불룩한 배.
먹는 것이 곧 남는 것이라는 누구의 말이 이날은 백배 공감했던 날이었다.
우리동네 잘다니는 맘에 드는 회전초밥은 누구나 하나씩 리스트에 있을 법.
화성시 병점 회전초밥 맛집을 찾고 있다면,
우리동네 회전 스시오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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