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맛집 | 식객에 나온, 어죽이 맛있는 하얀섬 금강민물 꼭 가볼만한 곳(feat.무주여행)

무주 구천동 계곡에서
만난 무주맛집. 

어죽 민물매운탕 전문
'하얀섬 금강민물' 

 

전북 무주 여행지에서 만난 어죽 맛집 하얀섬 금강민물이라는 곳입니다. 무주 구천동 계곡에서는 자동차로 15~20분 가량 달려서 올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식당입니다.

 

매운탕의 무주 맛집 

워낙 유명한 무주맛집이라서 빠가매운탕이나 쏘가리매운탕을 먹으려면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추천합니다. 

 

무주 구천동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기면서 주변 가성비 무주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TV맛집 프로그램 중 나레이션이 고즈넉한 허영만의 식객에 나온 맛집이었습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맛집이지만, 방송 때문에 더 인기를 얻어 지금은 무주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지게 된 곳입니다.

 

예약하는 것이 현명 

방송 타기 전에도 무주 쪽에서는 알려진 맛집이었지만, 더 유명해지면 웨이팅을 해야해야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것은 투자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하얀섬 금강민물 음식점 입구에는 한옥으로 이용하던 가정집을 개조한 탓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됩니다.

 

반들거리는 커다란 바위가 떡 하니 박혀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으로는 색깔이 고운 조약돌이 깔려져 있어서 예뻐 보였습니다. 

30년의 노하우와 비법 

주방과 홀을 구분해 놓은 메뉴판 옆에는 그동안 하얀섬 주인장의 어죽 자랑하는 멘트가 적혀있습니다. 

 

"저희 하얀섬은 주인장의 30년 노하우가 있는 비법 어죽을 제공합니다. 직접 담은 장으로 30여 시간 끓인 고기로 식객 허영만 작가도 인정한 어죽입니다. 민물 매운탕도 인생매운탕이 되게 정성껏 만들었으니 맛있게 드십시요"라고 적힌 액자 옆에는 허영만 작가님하고 찍은 사진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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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메뉴 민물새우튀김 

민물새우튀김입니다. 도심에서는 민물새우튀김을 파는 곳을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랜 기억을 꺼내보자면, 금강유원지에 갔을 때 민물매운탕을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민물새우 튀김인가 부침전인가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와 무슨 일 때문에 갔는지 기억은 없습니다. 

 

귀한 식재료를 가지고 갓 튀겨낸 민물새우튀김은 바삭했습니다.

 

무주여행 중이라면, 무주 구천동 계곡 부근에서 맛있는 음식점 찾는다면 한번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무주 어죽맛집 클라쓰 

어죽의 맛은 조금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감돌았습니다. 민물 생선으로 푹 고와 만들었기 때문에 깊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수도권이 열대야로 기승을 부릴 때도 무주 계곡은 시원하고 청량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여름 휴가 내내 신선놀음을 하다 왔습니다.

 

무주여행은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보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계곡 안에서 쉬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어죽은 인원 수에 맞춰 주문했습니다. 나누어 덜어 먹을 수 있게 준 국자가 큼지막했습니다.

 

이곳 무주 구천동 계곡으로 여행을 왔다면, 어죽은 꼭 먹어봐야할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맛있습니다.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토속적 반찬들도 매력 

어죽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토속적인 맛들이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어죽 한 숫가락에 반찬 하나 먹다보니 반찬은 몇번 더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식재료는 가족끼리 상부상조하여 짓는 농사로 공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면이 들어가는 어죽의 특성상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즉석 죽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무슨 음식이든 즉석으로 내놓는 것이 맛있기 마련입니다. 

 

어죽, 민물새우튀김, 빠가매운탕, 쏘가리매운탕 외에 기본 주류, 더덕 동동주를 팔고 있었는데, 운전할 사람이 있다면 더덕 동동주도 마셔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족끼리 운영하는 무주식당 

가족 끼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무주맛집 하얀섬 금강민물 음식점은 시간이 걸리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친절하게 써놨습니다.

 

최상의 재료로 정성껏 정직한 음식만 제공하고, 어죽 가격 역시 다른 음식점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오자마자 하늘은 비를 머금은 구름으로 덮이기 시작했고, 무주 맛집 햐얀섬 금강민물에서 근사한 어죽을 먹고 나와서 배는 빵빵해졌습니다.

 

한참동안 배가 꺼지지 않아서 행복감을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무주 가볼만한 음식점 

개인적으로 무주 여행 때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되지만, 동선에 이곳 식당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허영만 식객 방송을 시청하다보면 거리감이 있어서 소개된 맛집을 쉽게 가지 못했었는데, 우연하게 이곳을 찾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다음에 무주여행 가게되면 또 어죽 먹으러 갈테니, 시간 걸려도 맛있게만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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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이름 : 하얀섬 금강민물 

* 주소 : 전북 무주군 적상면 괴목로 568 (포내리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