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자체광고 신설은 구글 애드센스 노출이었다. 결국, 푸틴과 뭐가 달라?

6월 27일 오전 11시부터 티스토리 자제광고를 삽입해서 수익이 급감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티스토리 자체광고 신설 공지 

아래 티스토리 공지(2023년 5월 31일)를 통해서 자체 광고를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안내]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본문 내 상단 또는 하단 중 1곳 

광고 노출의 삽입 위치는 페이지 본문의 상단 또는 하단 중 한 곳이라고 했기 때문에,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카카오 자사 광고상품이 본문에 삽입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마침, 6월부터는 다음 통합검색 결과에 구글 애드센스 텍스트 광고를 노출하기 시작했고, 이로써 카카오와 구글 검색이 무엇을 기획하고 계획하고 있구나라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자체광고는 결국 구글 애드센스 

하지만, 이번 티스토리 자체광고 내용의 결과는 본문 내 카카오 자체 플랫폼의 확장 광고가 아닌 구글 애드센스였다니 수익형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분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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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팀은 이렇게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넣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험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애드센스 광고게재 제한조치 현상 

6월 20일부터 지금 이시간까지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구글 애드센스는 광고게재 제한조치가 내려지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 광고노출 수 급감 및 CPC, CTR 등 여러가지 지표들이 티스토리 구글애드센스 광고노출 이슈 전보다 적게는 30%, 많게는 90%에 이르기까지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본인 티스토리 블로그 모바일 버전에서 보는 본문 헤드부분 광고들입니다. 

 

제목 하단 첫번째는 티스토리팀에서 삽입한 애드센스 디스플레이 광고, 두번째는 카카오 애드핏 320짜리, 세번째는 본인 애드센스 디스플레이 광고입니다. 

 

이러한 본문 상단의 노출비율은 어제 오늘 육안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상단 점유 노출은 약 70%, 하단 점유 노출은 30% 수준이 되는 듯 보입니다. 

전세집에 주인이 쳐들어온 셈 

본문의 상단은 검색으로 유입한 유저들에게 먼저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벤토리를 티스토리에서 과감하게 공지를 두번 띄우고서 가져간다는 것이 황당할 뿐입니다. 

 

카카오는 화재사고 및 다음 검색 유저의 이탈로 여러가지 이슈가 있어 왔습니다. 때문에 티스토리 서버 비용의 감당의 어려움의 발노가 티스토리 블로거에게 봉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티스토리 공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자체 광고 수익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못을 박아 놨습니다.

가독성 흐리는 티스토리 자체광고 

카카오 자사광고의 삽입 노출이 아니라 애드센스를 박아 놓음으로 오히려 콘텐츠 가독성과 서비스 품질을 저해시키는 일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게도 공지 내용을 추가하면서 Q&A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측에 문의 결과, 광고가 연속으로 배치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 자체가 문제 없으면 왜 이리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애드센스 계정에 게재 제한 등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크롤러 오류로 간헐적인 광고노출이 되는지를... 

 

티스토리는 하반기에는 블로그 운영자들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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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경영의 단면을 보는 듯 

네이버 블로그는 무료로 잘 이용하고, 플레이스도 활성화되고... 너무 비교됩니다. 

 

카카오 사업부 분사가 쏘아올린 결과의 여파가.... 짜증 나서 글쓰기가 싫어졌습니다. 티스토리 글 발행 안하면, 그나마 저조한 다음 검색량 누가 맞춰줄 것이며, 누가 다음 검색 사이트를 이용할 것인가 생각해봤으면...

 

화가 나서 그만 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총칼만 안들었지! 러시아 푸틴과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갑질! 공정위! 이런 단어만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