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아니면, 평일 주말 관계없이 율동공원에는 운동하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려요. 데이트하려고 오는 사람들도 좀 있는 것 같고,,,
율동공원 주변에는 카페와 맛집들이 즐비한데, 율동공원에서 가깝기도 하고, 더 많은 종류의 음식점이 있는 서현시범맛집거리 안에 있는 이곳도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이곳을 알게된지는 10년도 더 된것 같아요. 그때도 지금도 분당 내에 한정식집이 많이 생기거나 없어지거나 하는 업종이 아닌 것 같아요.
괜찮은 율동공원 한정식 맛집이나 분당 서현먹자골목에 어떤 맛집이 생겼는지도 늘 관심거리 중에 하나이기도 했어요.
스페셜S코스 메뉴 주문했어요.
녹두죽이 처음에 나오고, 맨 아래 메뉴판도 찾아서 올려놔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샐러드, 탕평채, 잡채, 닭가슴살냉채, 녹두전, 열무김치, 꽃게탕, 양념게장 또는 간장게장, 삼합, 새우튀김, 버섯탕수, 갈비찜, 됀장찌개와 식사, 그리고 후식이라고 내뜨락 메뉴판(스페셜S코스)에 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간은 세지 않아서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하면 좋을 그런 한정식집이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5인이상 모임금지가 아니라면, 가족모임도 했을 터인데... 아직도 확진자가 감소되는 추세가 아니라서 아쉽기만 한 5월을 보내고 있답니다.
밥도둑 간장게장인데, 주문시 양념게장으로 먹으려면 처음에 선택하면 되요.
국물 자작한 갈비찜은 양념이 충분하게 배어 있어서 더 맛있어요.
새우튀김은 2개를 먹었어요.
제가 삼합 중에는 홍어를 빼고 먹는데요. 코끝으로 찡하게 올라오는 그 암모니아 느낌이 싫더라구요. 적응하려고 해도 적응되지 않아서 오래전 홍어 먹는 것은 포기했었죠.
닭가슴살 냉채...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의 맛이었어요.
녹두전 흔하게 먹는 전이 아니라서 남기지 않고 저는 다 먹었어요.
율동공원 한정식 또는 서현동 한정식 맛집 내뜨락 스페셜S코스는 알찬 구성인거 같아서 다들 좋아라 하셨어요. 뿌듯한 5월은 이렇게 지나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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