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를 쓰고 불타는 금요일 간만에 쉬는 날이에요.
내일은 토요일이라서 금요일 사용하는 월차는 마치 휴가를 낸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점심 뭐를 무엇을 해먹을까 하다가...
간편식 레시피로 오이냉국을 만들어 먹기로 결정.
오이냉국에 우선 필요한 것은 당연 오이겠죠!
쉽에 인터넷에서 오이냉국 레시피 또는 만드는 법 검색하면 우르르륵 쏟아져요.
오이와 설탕, 통깨, 사과식초, 양파, 고추, 얼음, 레몬(이건 있어도 좋고, 없어도 무관)이면 충분해요.
우선, 오이를 싱싱한 것으로 마트에서 바로 사온 것을 사용하는데요.
오이 껍질을 벗겨야 하니까,
칼로 긁어내거나 또는 채칼 같은게 하나씩은 집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하면 됨.
오이는 소금과 식초, 설탕를 베이스로 살짝 절여놓는다는 느낌으로
양푼에 담아서 조금 놔두면 되요~
두번째, 대파를 넣기도 하는데,
저는 양파... 양파도 잘게 채를 썰어 놓는데...
오이냉국이기 때문에 양파는 조금만...
역시 고추도 하나정도만 잘게 썰어서 준비하면 끝.
데코를 조금 하고 싶다면, 빨강고추 좋고,
매콤함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오이냉국의 결정체는 바로 국물!
차가운 물에 양푼에 재워 놓은 오이를 넣고,
사과식초를 넣으면서 새콤한 맛을 조절하면 되는데요.
감칠맛이 조금 더 필요하다면,,,
시중에 파는 연두정도 조금 넣어주면서 간을 맞춰도 좋을 것 같아요.
냉장고 안에 넣어 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어도 좋구.
얼음을 바로 넣어 띄어서 차가워지면 바로 식사가 가능해요.
오이냉국을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뿌듯한 점심이 되었던지...
아주 칭찬해주고 싶은 내 자신이었습니다.^^
슬슬 더워지는 봄날씨...
개운하면서 시원한 무언가가 그립다면.
바로 오이냉국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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