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곱창 맛집 한잔하기 딱좋은 여긴 어디?

가을이 오면 바람과 함께 담백한 기름진 향긋한 내음이 풍겨나오는 곳! 

바로 야탑곱창 맛집 곰바우양곱창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오래 운영된 맛집에서 볼 수 있는 방송탄 액자. 이곳 곰바우양곱창집도 MBC 방송을 탄 야탑맛집이었습니다. 

 

3명 또는 4명이 한테이블에서 곱창을 즐기기에 좋았던 메뉴는 모둠곱창이었습니다. 

 

모둠곱창에는 곱창을 포함해 막창, 염통, 그리고 대창이 나오는 메뉴인데요.

곱창을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이랄까. 사이드로 나오는 미역국과 파김치, 부추무침 반찬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라하는 것은 파김치랍니다. 

 

 

작은 소리로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불판 위 모둠곱창.

 

색깔이 대충 노릇하게 변하면 맛있게 먹어줄 타임인데요. 같이 곁들여서 구워내면 좋은 감자 양파, 대파김치, 부추무침을 올려주고 나면 끝. 

 

대파김치는 익으면 익을 수록 단맛이 올라오고, 게다가 식감이 부드러워져서 곱창을 싸서 먹기에 가장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왠만해서는 따라 오기 힘든 식감을 가진 염통.

 

너무 익히면 그 쫄깃함이 없어질 수 있으니, 불 약하게 줄여놓고 마구마구 먹었습니다. 

 

곱 씹을수록 더 입안 가득하게 밀려 들어오는 그 고소함이 있습니다. 

 

먹다보니 파김치가 모자라서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너무 맛있게 먹고 온 야탑곱창 맛집, 곰바우양곱창 후기였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가 수도권은 8명까지 허용되고, 비수도권은 10명까지 제한이 완화된다고 하네요. 시간 풀리면 장난 아닐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