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불고기 맛집 구미동 개나리식당에서 소불고기를 먹다!

요즘 청소년 축구를 보느라 시간 맞춰 집에 들어가는 버릇이 생겼다. 

 

하지만, 밤 11시에 펼쳐지는 청소년 축구는 저녁을 먹고 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자아낸다. 

분당 소불고기 맛집을 찾다

그래서, 이른 저녁을 분당 소불고기 맛집을 찾아 먹기로 하고 흩어 모였다. 

 

모이고 나니 오후 6시다. 다들 일찍 왔다. 일찍 먹고, 일찍 서둘러서 축구보러가자라는 마인드. 

 

아시안컵 축구 경기가 열리는 시기는 어쩔 수 없다. 태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갈 수는 없기 때문. 

서울식 불고기? 

서울식 불고기라고 한다. 

 

내가 서울사람은 아니니, 서울불고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주는 대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대략, 이렇게 가운데 불판이 놓이고, 가장자리로 육수가 담겨지는 식이며, 파채가 올라가는 것이 서울식 불고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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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불고기 맛집이라고 해서 모인 것인데... 

 

얇게 펴 양념한 소불고기가 올라가고, 버섯과 당면 그리고 파채가 한웅큼 올라간다. 

 

불판 위에 녹아들면 불고기의 양은 대폭 줄어드는 것이 특색이다. 

 

배불리 먹는 것이 남는 것! 파불고기

소불고기를 이런식으로 배불리 먹기 위해서는 인원 수로 불고기를 주문해서는 절대 안된다.

 

배불리 먹는 것이 행복이 아니던가! 

 

소고기는 생으로도 먹는데... 

 

소불고기 역시 불판에서 조금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바로 익어져 간다. 

 

때문에, 돼지고기 먹는 것처럼 이리 뒤집고 저리 뒤집을 필요가 없어 부드럽게 먹을 좋은 메뉴다. 

 

파불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 

파채와 버섯 그리고 당면은 불판 가장자리의 육수로 이동시켜 국물 자작하게 담궈 먹으면 꿀맛이다. 

 

밥을 비벼먹어도 좋고, 당면을 추가해서 먹어도 좋을 만큼 달달하면서 담백한 것이 왜 분당 불고기 맛집인지를 알게 해줬다. 

 

모임에 참석한 분들도 다들 자신의 정량보다 더 먹게 되었다고...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배를 계속 두드리면서 행복해했다.

 

남기지 않는 대단한 식성 

철판 위에 올려진 소불고기 몇점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깝지 않게 싹싹 긁어먹어야 하는 내 성격상 옳지 않았다고 말해줬다... 

 

분당 미금역 먹자골목 맛집 

분당 미금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개나리식당은 숯불구이 전문점 식당이다. 

 

서울 파불고기 뿐만 아니라, 칼집 삼겹살, 고추장 칼집삼겹살의 고기 메뉴가 있다. 

 

고기를 먹은 후 같이 먹기 좋은 김치말이국수, 누룽지탕, 소고기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고기 먹은 후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김치찌개와 공기밥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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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식당 :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44번길 18-3 (구미동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