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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분당 보리밥 청국장 맛집 수육정식 괜찮았어요

by 인포식신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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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 더워지기 전에 오랜만에 보자며 친구를 만나게 된 점심식사 자리...  

분당 운중동 먹거리 촌 안에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집을 찾았다. 

 

국내산 유기농 콩을 사용해 청국장을 내어 준다는 분당 청국장 보리밥 전문점이다. 

 

수육정식을 시켰다. 1인분에 1.6만원. 암퇘지 수육과 함께 청국장이 나오는 메뉴다. 

월요일 점심은 대부분 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게 일쑤였는데. 

 

주말에 그동안 못보던 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닿아서 안양과 분당의 중간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서판교에서 보게 된 것! 

 

보리밥에 함께 넣어 비벼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이다. 

꽤나 맛깔스럽고 깔끔하게 차려주는 분당 보리밥 청국장 전문점이라는 느낌이다. 

 

유기농 콩만을 사용해 청국장을 만든다고 그랬다. 청국장은 짜지 않고, 떠 먹을수록 끝에 단맛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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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이맛이지!! 라고 감탄사를 몇번이나 내둘렀던 것이 생각난다. 

 

수육은 부추무임과 함께 올라오는데. 확실히 냉동육이 아니라서 수육이 탄력이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보리밥이 이제는 눈에 띄인다.

주변에서는 나이 먹어가는 증거라고는 하지만. 애써 부인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보리밥과 채소를 넣고 함께 비벼 먹을때 이것이 없으면 맛이 나지 않는다.

바로 양념고추장! 이 양념고추장은 분당 보리밥 청국장 맛집답게 비법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꽤나 맛있던 비빔 고추장이었다. 

 

숫가락으로 비빌 수도 있지만, 젓가락을 이용해 보리밥을 비볐다.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때는 숫가락보다는 젓가락이라고 TV를 보고 알게 됐다. 

서판교 청국장과 보리밥 주방장? 사장님?은 특급호텔에서 근무한 경력이 대략 20여년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었다.  

 

맛있는 서판교맛집에서 점심식사하면서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도 보고, 너무 뜻깊은 자리였다. 친구야 다음에는 내가 안양으로 건너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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