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뼈닭발과 제육볶음을 하나로 근사한 덮밥요리로 점심식사

오늘은 월요일. 

모든 직장인들은 출근해 있을 이 시간, 

나는 월차를 내고 하루 더 쉬기로 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시간. 

음식을 직접 해먹기로 하고, 

어제 밤에 마트에 들러 장을 봐 온, 

 

무뼈닭발과 돼지고기를 가지고 

단순하게 제육볶음을 할까 하다가 

무뼈닭발을 외롭게 혼자 두고 싶지 않고 싶어서 

만들게 된 무뼈닭발 제육볶음 덮밥을 해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냥 양념장에 파 또는 집에 있는 양파, 고추 등을 섞어 넣고

후라이팬에 달달 볶아 익혀 내면 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나서 온 제육용 돼지고기. 

그리고 냉동식품인 뼈없는 닭발을 해동시키고 

후라이팬 위에 먼저 제육을 넣고, 무뼈닭발을 넣고 

양념을 넣고 볶아 냈다. 

 

조금 익어 갈때 즈음엔 각종 채소를 곁들여서 볶았다. 

중간에 간을 좀 맞춰야 한다. 

 

소금도 좋고, 간장도 좋고,

집에 있는 마법의 소스를 넣어도 된다. 

이거슨... 달밝볶음인가 제육볶음인가. 

잠시 어리둥절했다. 

너의 정체는 뭐냐!!?? 

 

집에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밑반찬을 꺼내고, 

혼자 먹는 밥이지만,

근사하게 플레이팅을 했다. 

 

평소에는 밥 따로 반찬 따로 먹지만, 

오늘만은 근사하게 덮밥으로 먹었다. 

 

일명 뼈없는닭발 제육볶음 덮밥. 

 

맛이 죽인다. 

돼지고기 특성상 고기를 잘 익혀 내는 것이 포인트다. 

 

오늘은 월요일. 

다들 추석 밑이라고 일하기 싫다고 카톡이 울어댄다. 

 

어쩌냥... 먹고 살려면 해야징@!@@ 

 

근사한 한끼의 식사는 다음에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