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자꾸 쳐지는 느낌이 들었다.
성남장어맛집 풍천장어마을을 찾았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위치한 풍천장어마을숯불구이라는 곳을 찾았다.
평소에 비싸서 먹지 못하는 민물장어...
운전하다가 장어집을 보면 한번 가야지~가야해~갈거야~ 하면서 미뤄 놓았던 그런 장어집!!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고단백질로 기력 보충하는 데에는 이것만한 것이 없다며
팀원 회식 겸 다녀 온 곳. 성남장어맛집이라고 했다.
테이블과 의자가 나무로 되어 있다.
평소 다녀봤던 장어구이집과 비슷한 실내 인테리어.
그리고 숯불 연기를 빨아들이는 테이블 위에 후드가 가지런하게 넓은 식당 내부를 가지고 있었다.
추가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셀프바를 운영하고 있었다.
쌈채소와 마늘 장어의 풍미를 한층 올려주는 소스까지 맘대로 양껏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놨다.
숯불장어구이는 고추장과 간장 베이스의 구이가 있는데,
우리 일행은 4명이라서 둘다 먹어보기로 결정.
주문하면 애초부터 초벌을 해서 나오는 장어구이라서 숯불 위에서 적당히 익혀서 먹기만 하면 끝.
삼겹살처럼 이리 굽고 저리 굽고하는 불편함이 없어
굉장히 편했던 성남 숯불구이 장어집에서의 회식자리였다.
내가 주로 먹었던 고추장 숯불장어구이 모습이다.
부서 회식 자리가 아니면 평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이런 성남장어집을 잘 다니지는 못하지만,
이날만큼은 신년회 겸겸으로 마련된 저녁회식이라서 우선 부담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고,
모두 좋은 사람들이 모인 부서 직원들이라서 더 기분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장어는 생마늘보다는 살짝 구운 마늘과 먹는 것을 즐겨한다.
최고의 회식자리가 되어 준 성남 장어 맛집에서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금새 음식점이 문닫는 시간이 되어 버렸다.
맛있게 장어구이를 먹고 난 후 2명이 한그릇씩 장어탕을 먹기로 하고 주문했다.
밥대신에 장어탕! 속을 든든하게 채워줘서 그런지
쌀쌀했던 겨울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추운 기색이 다들 없었다고 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되서 서글프지만,
하루빨리 올해에는 코로나에서 벗어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성남장어맛집 풍천장어마을숯불구이 :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432-9
* 주차장 : 단독건물의 음식점이라서 주차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신년회 법카 한도를 넉넉하게 받아오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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