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오리구이 맛집 화돌농장, 미금역 흑돼지오겹살과 오리로스 세트메뉴 굿!

꿀맛같던 분당 오리구이 맛집에서 흑돼지오겹살과 오리로스를 즐기다! 

 

날은 추워지고, 크리스마스 연휴때 너무 추워서

집에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보다가....

 

갑자기 식욕이 땡겨서 방문하게 되었던 분당 오리구이 맛집 화돌농장. 

그래 먹고 집에서 쉬자~ 크리스마스에 또 연말이잖아!! 

 

# 오리로스, 오겹살 세트메뉴

이곳에는 오리로스와 흑돼지 오겹살 세트메뉴가 있었다.

이것을 먹을까 저것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없이 깔끔하게

생오리 로스와 흑돼지를 합쳐서 딱 한근이 나오는 메뉴. 

 

# 깔끔한 상차림 

깔쌈하게 차려지는 분당오리구이 맛집 화돌농장의 테이블 모습이다. 

오리와 흑돼지가 올라가기 전의 모습은 그냥 평타수준? 

그냥 깔끔한 상차림이었다. 

 

세트메뉴는 단품메뉴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느껴졌다.

평소 그램수로 가격을 나워 비싼지 싼지 따져보기도 하지만, 연말이잖아! 

 

오리주물럭과 근고기 형태로 나오는 내가 좋아하는

오겹살과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등등이 제주흑돼지 메뉴도 있는 곳이었다. 

# 흑돼지 오겹살 클라스 

주문해 나온 오리로스와 흑돼지오겹살의 비쥬얼~

때깔이 참 신선해 보였다. 팽이버섯도 조금 올려져 나왔다. 

 

화로가 있는 음식점을 방문할때면 유심히 쳐다보게 되는 연기를 빨아들이는 후드. 

깨끗함이 그 음식점의 얼굴을 좌우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게 만든다. 

 

평소에 청결하게 관리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면 깨~~~끗했다. 분당 오리구이 맛집 일단 합격!! 

# 제주흑돼지는 멜젓이지 

제주 흑돼지를 취급하는 음식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멜젓도 나온다. 

 

가운데 뜨거운 원형 철판이 있고, 주변에 김치와 부추,

다양한 채소를 구워 곁들여 먹을 수 있게 큼지막한 구이판이 너무 좋았다.

 

대신 반찬놓는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개인용으로 제공하지 않는

쌈채소는 팔이 쉽게 닿는 공동구역에 재배치해주는 센스 발휘!! 

 

생오리로스를 굽다보니 어느새 흑돼지오겹살이 토실토실하게 익어갔다.

근고기라서 4면을 골고루 익혀주는 것이 팁이라면 팁! 

# 두춤한 근고기의 매력

어딜가나 굽는 것은 내가 한다. 버릇이 아닌 병적인 수준이다. 

구워주고 남이 먹는 것을 보면 흐뭇하기 때문이다.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졌던 오겹살은 강추! 

오리로스는 삼겹살보다 더 빨리 익는 것 같아서 오리고기가 더 빨리 소비됐던 것 같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이라고 해서 한때 오리고기만 찾아서 다녔던 때가 생각났다. 

 

구운김치, 살짝 구워 더 식감이 좋아졌던 콩나물과도 오리구이는 잘 어울렸다. 

쫄깃한 오리구이와 육즙 빵빵했던 흑돼지가 또 생각난다. 

# 미금역 먹자골목 맛집 

분당 오리구이 맛집 화돌농장은 구미동 동사무소 뒷편 미금역 먹자골목에 있다.

 

가게 앞에 주차할 자리가 몇개 있지만,

사람이 붐벼 주차할 곳이 없으면 식사시간에는 도롯가 이면도로에 주차해도 되는 듯 했다. 

 

재방문 의사 뿜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