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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황무지 "진짜 혜자가 나타났다"... '황무지 - 달의도시' 다섯번째 무대 ... 성남아트센터 항상블시어터 8월 9~10일

by 인포식신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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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황무지 "진짜 혜자가 나타났다"

 

8·10 광주대단지사건 배경으로하는 뮤지컬 황무지가 대규모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들을 만난다. 광주대단지사건은 1971년 8월 10일 7만여명의 주민이 나서게된 빈민투쟁이다. 

2017년부터 성남시의 태동인 ‘광주대단지사건’을 최초로 다룬 연극 ‘황무지’를 선보여 왔던 ‘극단 성남93’이 올해 ‘8·10 성남(광주대단지)사건 51주년’을 맞아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8월 9일과 10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에 걸쳐 오후 7시 30분에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다섯째 막을 올리게 되는 뮤지컬의 부제는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다.

‘뮤지컬 황무지-달의 도시’는 8·10 성남(광주대단지) 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철거민과 전입자들의 시선과 시대상의 갈등을 통해 보여주고, 기존 세미 뮤지컬 공연에서 더 한층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들어 17명이 출연하는 대형 뮤지컬로 리뉴얼 돼 선보이게 된다. 

황무지의 아이, 혜자 역에 올해 처음으로 아역배우가 캐스팅되어 무대를 꾸미게 된다. 

광주대단지 사건 동안 처참한 모습을 지켜보고, 이후 성남시 태동을 암시하는 ‘황무지의 아이, 혜자’역은 그동안 성인이 연기 해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실제 아역배우(액터빌리지 소속, 반가연, 임수빈, 이소윤)를 캐스팅 해 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광주대단지의 모습을 그려 가슴 깊은 곳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년도부터 뮤지컬 황무지를 만들어 오고 있는 '극단 성남93' 한경훈 대표는 "성남시가 탄생하기까지 피와 땀으로 일궈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 시민들에게 역사적 진실을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 황무지 관람은 전속 초대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예약 실명제를 원칙으로 하며,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황무지 뮤지컬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8월 9일, 10일 오후 7시 30분 2회 공연되고, 관람예약은 031-722-1993로 전화하면 된다. 



* ‘광주대단지사건’은 1971년 8월10일 당시의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재 행정지역명 성남시 수정구, 중원구) 일대의 광주대단지 주민 7만여 명이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 정책과 졸속 행정에 반발해 일으킨 최초의 대규모 도시 빈민투쟁이다. 

 

(출처 : 분당신문 http://www.bundangnews.co.kr/38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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