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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신갈오거리 중국집 ::) 짜장면 곱빼기로 저녁식사 해결! '별궁' 중화요리

by 인포식신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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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흐린 저녁, 외근을 마치고 이동 중 배가 고파서 저녁을 해결하러 들어간 신갈오거리 짜장면집 별궁. 

 

외관을 보니 개업한지 몇주 안된 것같은 느낌이 들었던 신갈오거리 짜장면집이었다. 

 

들어서자마자 현란한 중국어를 구사하면서 주방으로 오더를 전달하는... 그리고 홀에서의 주문을 담당하면서 서빙을 담당하는 여직원 아주머니. 

 

신갈오거리 이쪽 뒷골목에는 언제부턴가 중국인을 위한 다방과 노래방, 술집, 그리고 음식점들이 많아졌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난 아직도 탄수화물 중독자임이 틀림없는 듯하다. 

 

짜장면 보통을 주문할까 하다가, 허기진 나머지 짜장면 곱빼기를 주문했다. 1천원 더 추가한 6천원이다. 

 

내가 별궁에 들어서니 일행으로 보이는 2명의 팀들이 몇 그룹 들어와서 테이블을 채우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주변 중국어를 사용하면서 주문하는 사람과 그 주문을 주방으로 전달하는 홀담당 아주머니의 커뮤니케이션을 들을 수 있었다. 

 

둘이 와서 저녁식사를 한다면, 여러가지 메뉴를 맛봤을텐데... 아쉬운 저녁식사 시간이었다. 

 

 

심플하게 물병이 하나 날아 든다. 난 바로 물컵으로 응수해야만 했다. 

 

원래 식사 전 물을 먼저 먹는것이 아니라했거늘... 

 

심플하게 한접시에 단무지와 양파가 나오고, 춘장이 등장한다.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신갈오거리 중국집 별궁의 매장 내부는 깔끔하면서 밝은 편이라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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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을 담당하시는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오거리에서 이쪽으로 옮겨온지 3달정도 된다고 했다. 

 

조금 자극적으로 짜장면을 즐기기 위해서 뿌린 고춧가루 토핑. 그렇게 매운 고춧가루는 아니었다. 

 

자칫 많이 뿌리게 되면 텁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만... 

 

면발은 잘 익었으며, 짜장의 맛은 짜지도 않고 묽지도 않은 적당하면서 평범한 소스였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짜지 않았다.  곱빼기 치고선 양이 꽤나 많다. 보통만 시켜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평소 짜지 않게 먹는 나에게는 든든한 저녁거리가 되었던 하루였다. 

 

대체적으로 가격이 착한 수준이었는데, 다른 음식을 맛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채 별궁 나서야만 했다. 

 

참고로, 이곳 신갈오거리 짜장면집 별궁은 배달을 하지 않는 음식점이었다. 다만 주문하고 찾아가는 사람들만 존재할 뿐. 그래도 내가 머물렀던 저녁시간에는 빈 테이블이 몇개 보이지 않았던 중국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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